1998 회화술 The Art of Painting (류용문, 이광호, 김형관 3인전) , 덕원갤러리, 서울
Literature
The Zoo (1996) is my favourite painting. I feel a solid connection to it because it reveals the difference between gazing and starting for the first time. While most other paintings were created with a narrative and meaning in mind from the beginning, the Zoo was different. Its meaning continued to evolve and develop even after I finished the painting.
- From artist statment in the solo exhibition Lee Kwang Ho (2006)'s catalog
<동물원>은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그림이다. 이 그림에 대한 애착의 연유는 아마도, 그것이 '시선과 응시'의 문제에 관한 사고를 처음으로 불러일으켰던 그림이어서가 아닌가 싶다. 대개의 작업이 그림상의 서술구조와 의미의 설정 등이 먼저 마련되고 또 작업 과정 중에 생성되는 것에 반해, '동물원'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작업이 모두 완성된 이후에, 그리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의미가 지속적으로 파생되거나 부여 되었다. -이광호 LEE KWANG HO, 2006 (개인전 카탈로그) 발췌